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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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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모른다

광안대교는 이름과 달리 해운대 가는 다리다. 그래서 건설 전에 광안리 상인들의 반대가 극심했다. 광안리 패싱해서 우리 다 굶어죽는다고, 탁 트인 바다를 흉물이 가로막는다고.

근데 짓고 보니 압도적 부산 1경(景)이 탄생해 지금은 광안리를 먹여살리고있는 아이러니… 부산에 이렇게 천지개벽한 동네도 없다.

"소비자조사 같은건 믿지 않는다. 소비자는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 아키오 모리타 소니 회장

잡스가 설문조사로 아이폰 만들지 않았다. 큰 일 벌이기 전에 여론조사 같은 것 하면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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