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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 상승이 주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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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 상승이 주는 피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미국 레스토랑 매출이 빠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관점으로 보면, 외식이 줄어서 자영업자들 소득이 주는 정도일 수 있다. 여파가 작다는 얘기가 아니다.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수입이 크게 줄 수 있지만, 고용된 노동자들의 소득은 유지된다.

그런데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외식업 매출이 줄어들면, 'Tip' 수입이 같이 줄어든다. Mr. Trump가 Tip 수입 관련 세금 제도를 바꿨다고 자랑할 정도로 여파가 크다. 미국은 외식업 종사자의 상당수가 Tip 수입에 대부분의 소득을 의존한다. 미국 내수 소비의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

세계 항공기 운항 횟수는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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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에 미국 외식업계 비상… 주유비 급등에 식당 매출 감소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긴장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외식 소비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은 5월 4일 보도를 통해 미국 주요 레스토랑 체인들이 최근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윙스톱(Wingstop), 도미노피자(Domino’s) 등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판매 둔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약 4.43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40% 오른 수준이다.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는 갤런당 6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이 4달러를 넘어가면 소비자들의 외식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은 최근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거나, 더 저렴한 메뉴를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타코벨(Taco Bell)은 올해 초 3달러부터 시작하는 저가 메뉴를 출시하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윙스톱은 동일 매장 매출이 8.7% 감소했고, 도미노피자 역시 기대 이하인 0.9% 성장에 그쳤다.

외식업계 전체 분위기도 악화되고 있다. 금융 데이터 업체 LSEG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외식업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크게 늘었으며, 미국 레스토랑 관련 주식 시가총액은 약 400억 달러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세계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제 유가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이며, 미국 내 소비 심리 역시 빠르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외식업계 금융 전문가는 “소비자들은 가장 먼저 외식부터 줄인다”며 “기름값 상승은 레스토랑 업계에 매우 치명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US Corean
Waylon Cunningham / Reuters 기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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