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 최저임금은 여전히 시간당 7.25달러다
이 수치는 2009년 이후 단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그 사이 일부 주들은 빠르게 변했다
워싱턴주는 올해 처음으로 최저임금 17달러를 돌파했고
워싱턴 DC는 17.95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은 아니다
아직도 7.25달러에 머문 주들
현재까지도 다음 주들은 2009년과 동일한 최저임금을 유지하고 있다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위스콘신 와이오밍
무려 20개 주 이상이 그대로다
현실과 동떨어진 숫자
시간당 7.25달러로 풀타임 주 40시간 근무할 경우 연 소득은 약 15080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 현실은 전혀 다르다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이상이며
식료품 가격은 2021년 대비 약 20퍼센트 상승했고
1베드룸 평균 월세는 대부분 도시에서 1500달러 이상이다
이 숫자들만 놓고 보면 계산이 맞지 않는다
단순한 인상 문제는 아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히 올리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일부 주에서는 임금 인상 이후 소상공인의 근무 시간 축소 인력 감축 자동화 도입 증가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
반면 비용을 감수하고 그대로 운영을 이어가는 사례도 있다
즉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연구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분명한 한 가지 사실
2026년의 7.25달러는 2009년의 7.25달러와 전혀 다른 가치다
17년 동안 물가는 계속 올랐지만 최저임금은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결과다
각자 다른 길을 가는 미국
워싱턴주는 연방 정부를 기다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최저임금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많은 주들은 여전히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 결과 미국 내 최저임금 격차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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