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신규사원을 뽑는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이다. 학력, 학교, 나이 모든 걸 완벽하게 블라인드한다. 학교성적, 토익, 토플 등 영어 성적도 제출하지 않는다. 대신 독서 경험을 중시한다. 고졸, 대졸 학력 차이에 따른 임금 차별도 없다.
신입사원의 경우 1차 서류전형도 없다.
1차에서 오로지 역량평가와 독서 능력평가로만 뽑는다. 특히 3년 째 EB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독서능력평가를 실시하는 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AI 시대 가장 주목할만한 능력이 독서를 통해 길러진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이다. 과거 독서능력평가 경험으로 볼 때 우수한 인재가 들어온다.
이번부터 블라인드 채용일 경우 학력 간에 임금차별도 철폐된다. 지난번 채용에서 실제로 대학 2학년 재학생이 합격한 바 있다. 고졸 경력이지만 이번부터 대졸 경력자와 임금이 동일하다. 노사가 최근에 상생협의체를 열고 이에 합의했다. 진정 학벌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신규채용에 대한 비전문도 발표했다.
“EBS가 묻습니다. 출발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능성이 재단되지는 않는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것 때문에 시작의 기회조차 박탈된 것은 아닌지.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지나고 있지만 그래서 우리 곁의 사람을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함께 돌아봅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EBS는 <2026 EBS 신규직원 공개 채용>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줄 아는 ‘당신’을 모시고자 합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독서를 사랑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며,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시도해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EBS는 오직 ‘당신’의 가능성만 보겠습니다. EBS 채용에서는 학점과 어학 점수를 보지 않습니다. 학벌과 학력으로 ‘당신’을 판단하거나 성별과 연령, 출신 지역으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선입견과 형식적 기준을 거부하고, 오직 ‘당신’의 성장의 의지와 끈기만 보겠습니다. 스펙을 이유로 임금을 차별하지 않겠습니다.
EBS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로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 이 만남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모집 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며, 총 12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5월 13일 접수 마감한다.
신입부문은 ▲PD ▲AI/방송기술 ▲그래픽디자이너 ▲카메라 ▲자산관리 ▲기자 등 6개 분야다. 경력부문은 ▲PD ▲AI 교육서비스(기획 및 운영) ▲사업기획 ▲AI 교육서비스(교재개발 수학) ▲디지털콘텐츠사업 ▲공간사업기획 등 6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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