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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맘다니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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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맘다니는 가능한가

1991년생 34세 뉴욕 시장 맘다니가 취임 얼마 되지도 않아 18조원에 달하던 재정 적자를 줄이고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 국방비 30% 정도 되는 돈이다. 마치 성남 시장 취임 12일 만에 7285억원의 부채에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고 3년 안에 깔끔하게 다 갚아버린 이재명 대통령 보는 것 같다.

그것도 복지 프로그램은 하나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리면서. 그냥 수십 년 간 아무도 확인하지 않아 계속 나가던 수수료, 계약, 등등을 찾아 정리하고 취소하고 정부 보조금도 받고 해서 해결했다. 정말 많은 조직들이 뉴욕시를 통해 수십 년 간 빨아먹던 빨대를 다 뽑아냈다. 게다가 취임하자마자부터 역사상 범죄율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전 시장들은 게을렀거나 잇속에 밝은 사람들이었다는 뜻이다.

맘다니를 발굴하고 당선시킨건 버니 샌더스다. 맘다니가 유력해보이자 힐러리, 민주당 지도부는 맘다니에게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한 전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의 경선 불복 & 창당 & 출마를 지원했고, 심지어 트럼프까지 쿠오모를 지원해 쿠오모는 본선에서 무려 41.3%나 득표했다. 다행히 맘다니가 50.8%를 득표해 이겼다.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맘다니, 샌더스 등을 미워하는 게 이런 이유다. 이런 사람이 권한까지 받으면 바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사실 동업자라는 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2016년, 2020년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기세였던 샌더스를 밀실야합으로 주저앉히고 미국의 운명을 샌더스가 아니라 트럼프로 만든 것도 힐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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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맘다니로 주목받는 후보들도 많이 출마했다. 공통점이 민주당 지도부가 벌써 눈치채고 경선에 훼방놨던 진보 후보들이라는 점이다.

1984년생 41세 압둘 엘사예드(Abdul El-Sayed)는 ‘미시건의 조란 맘다니’라고 불리는 엘리트 의사 출신의 정치인이다. 미시건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강력한 민주당 후보로 활동 중이다. 첫 무슬림 뉴욕 시장 맘다니에 이어 첫 무슬림 상원의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40대 중반 브라이언 포인덱스터(Brian Poindexter)는 오하이오(OH) 7구의 연방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다. 철강 노동자 출신 노조 조직가다. 정통 노동운동가 노선을 걸었다. 샌더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1986년생 40세 그레이엄 플래트너(Graham Platner)는 현재 메인주의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다.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 참전용사고 강한 반전 메시지를 갖고 있다. 전역 후 고향에 돌아와 굴 양식업을 했다. 억만장자 경제를 해체하겠다는 정책으로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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