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는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들과의 연대에는 관심이 없는 아주 이기적인 집단이며, 규모가 가장 큰 초기업노조의 경우,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독립 노조 형태라 다른 노동자와의 연대는 기대도 하기 힘들다는 걸 지적하지 않을 수 없어.
그래서 지금 삼성 노조는 그 어느 쪽의 지지나 연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거야.
난 개인적으로 삼성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아주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삼성은 공채로 사람을 뽑으면 기수별로 입문 교육을 꽤 오래 시키는데, 멀쩡한 사람도 그 교육을 마칠 때쯤이면 이상하게 변하곤 해. 다들 건방이 잔뜩 들어서 나오지.
삼성의 DNA는 그냥 ‘시건방’이야.
그런 삼성이 반도체에서 늘 아래로 보던 SK하이닉스에 비해 2류 취급을 당하고, 노조원들이 “제발 SK하이닉스만큼만 해달라"는 삼성 입장에서는 치욕적인 요구를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결국 삼성 직원들의 시건방이 낳은 결과야.

대학 나와서 공채로 삼성에 입사해 2년 겨우 일한 녀석이 삼성전자의 전설 양향자에게 말하는 꼬라지를 봐.
(국회의원 양향자는 극혐이지만, 삼성 양향자는 그 존재만으로도 인정 받아야 해)
저건 국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온 이성배, 저 녀석 하나만의 문제가 아냐.
삼성에 다니는 직원들 대부분이 이성배 수준의 시건방을 장착하고 살고 있어.
내가 삼성전자에서 일했던 88년부터 지금까지 바뀐 게 전혀 없어.
그래서야. 삼성 노조의 말이 원칙적으로 옳다고 해도 저들을 돕거나 말 한마디라도 더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
언젠가 삼성이 몰락하게 된다면, 그건 아마 이성배가 보여주는 저 ‘삼성식 시건방' 때문일 거야.
건방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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