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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으로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 없앤 비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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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으로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 없앤 비글 탄생

개를 만지기만 해도 재채기를 하던 뉴욕의 유전학자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알레르기 부담을 줄인 비글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바이오기업 연구진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개의 주요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작동을 차단했고, 베일리와 쌍둥이 알피를 탄생시켰다. 베일리의 침과 털에서는 해당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아 보호자는 무릎에 올려놓거나 센트럴파크에서 공놀이를 해도 이전과 같은 반응을 겪지 않았다. 연구진은 개에서 이 방식이 성공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개 알레르기 원인을 없앤 것은 아니며, 장기 건강과 유전적 영향에 대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 성과는 크리스퍼 저널에 실렸다. 연구가 확대되면 알레르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상용화 전에는 동물복지와 편집 정확성, 장기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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