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마크 안드레센(a16z 창업자)은 MTS(Monitoring the situation)라는 이름으로 X(트위터)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 “하루 종일 방송하는 CNN은 뭔가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계속 같은 뉴스를 내보낸다. MTS는 사건이 쏟아지는 X에서 이슈를 따라 잡으면서 의미 부여(sense-making)를 한다.” 한국의 종편 같은 컨셉일 수도 있다.
- 일론 머스크에 넘어간 뒤로 X에서는 뉴스가 스포츠처럼 소비된다. 악시오스는 “뉴스를 거래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대상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2.
- 오픈AI는 라이브 스트리밍 토크쇼 TBPN을 인수했다. ESPN 스타일로 테크 뉴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광고 목표를 1500만 달러로 잡았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벌써 거의 소진돼 가는 상황이다.
3.
- 피터 틸(페이팔 창업자)는 오브젝션(Objection)에 투자했다. 언론 보도에 이의 제기를 받아 진실성을 판별하는 서비스다. 오브젝션의 이용료는 1건에 2000달러다. 사설 언론중재위나 유료 팩트체크센터 같은 역할을 하려는 것일까. 사실 검증을 명분으로 비판 언론을 공격하고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언론을 억압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비판도 있다. (이건 또 변희재가 했던 진실성 감별 센터 같은 느낌이다.)
- 테크크런치는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이 과연 무엇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평가할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이게 의미하는 것은?
- 레거시 미디어가 영향력을 잃으니 이슈 파이팅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저널리즘이 돈이 되지 않으니 아낌없이 지를 수 있는 부자들이 약간의 기술을 끼얹어 영향력을 집어 간다.
- 오브젝션을 만드는 아론 드수자는 피터 틸과 함께 고커를 무너뜨렸던 ‘히트 맨’이다. 진실을 감별한다는 명분으로 주류 언론의 신뢰를 훼손하는 공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지어 취재원을 공개하지 않으면 점수를 낮추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사업 모델로 잡고 있다.
- 팩트체크라는 저널리즘 규범을 무기화하고 상업화할 수 있다는 건 끔찍한 일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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