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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울 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은 단지 이념적인 이유나 미국 내 유대인들의 로비로 인해 이스라엘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첨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엄청 보유한 벤처 강국 이스라엘이 가진 핵심 기술 중 상당수가 미국의 군사 기술로 차용되고 있다. 이스라엘 벤처의 중요한 부분이 군사/정보/보안 기술이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기술을 실전에 투입함으로써 그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한 실전 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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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울 수 밖에 없는 이유

미국은 단지 이념적인 이유나 미국 내 유대인들의 로비로 인해 이스라엘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첨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엄청 보유한 벤처 강국 이스라엘이 가진 핵심 기술 중 상당수가 미국의 군사 기술로 차용되고 있다. 이스라엘 벤처의 중요한 부분이 군사/정보/보안 기술이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기술을 실전에 투입함으로써 그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한 실전 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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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살상용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데 가장 앞서가는 나라는 아마도 이스라엘일 것이다.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대중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려면 대중이 시민적 권리를 누리는 민주국가가 아니어야 한다. 중국같은 독재국가들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통제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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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임을 자임하는 이스라엘도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자국 시민이 아닌 팔레스타인인들이며, 특히 이 시스템을 인명 살상 프로그램과 연계시키고 있다. 국가 내부에 식민지를 가진 독특한 이스라엘의 상황이 살상용 AI 개발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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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에 비유하자면 미국은 자율주행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만 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도로를 마구 달리면서 사고도 내보고 고장도 나 본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있는 셈이다. 이스라엘은 이 데이터를 미국과 공유한다. 미군이 이스라엘군에게 협조적인 물리적인 배경이 이 대목이다. 이걸 준다고 하니 미국이 도와주지 않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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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첫 댓글에 링크한 동영상을 통해 이스라엘의 AI 살상 프로그램인 '라벤더(Lavender)' 시스템과 'Where's Daddy?'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래 설명은 해당 동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축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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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라벤더(Lavender)'라는 AI 살생부 생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자 지구 인구의 약 90%를 분석해, 하마스나 이슬람 지하드 요원일 가능성을 1점에서 100점 사이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약 3만 7천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인을 잠재적 타격 대상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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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정보 장교들은 AI가 찍어준 표적을 검토하는 데 단 20초 정도만 할애하고 타격을 결정했다고 한다. 사실상 기계에게 살인 결정권을 쥐어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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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상당한 오차율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이스라엘군 스스로도 이 시스템의 오차율이 약 10%에 달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무고한 사람이 AI의 판단에 따라 표적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은 정밀 검토 없이 이 표적에 대한 살상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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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살상 프로그램이 'Where's Daddy?'이다. 이름이 부드럽다고 이 프로그램의 내용까지 부드러우리라 여기지는 말아주시라. 표적이 집안에 들어가 있을 때를 노려 가족까지 함께 폭살하는 잔혹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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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마스의 간부라면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하 시설에 대피해 있거나 감시 카메라를 피해 몰래 숨어다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들도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에 가끔 한번은 집에 들른다. 이스라엘군은 이 순간을 노리는 것이다. '웨얼스 대디' 시스템은 표적으로 지정된 인물이 집에 들어가는 순간을 포착해 군에 알람을 보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알람을 받은 이스라엘군은 약 20초 이내에 폭격 여부를 판단해 실행에 옮긴다. 이로 인해 한 명의 표적을 잡기 해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비극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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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략에는 살상에 드는 비용을 아끼고자 하는 이스라엘군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급 하마스 요원을 죽이기 위해 비싼 정밀 유도 폭탄(스마트 밤)을 쓰는 것을 아깝다고 여긴다. 그래서 건물 전체를 붕괴시키는 저렴한 비유도 폭탄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주변 민간인 피해가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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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에 들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스라엘이 가진 첨단 기술 가운데 하나는 '가스펠(Gospel)' 시스템이다. 건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건물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고 해당 건물의 목적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추정하고 식별해 내는 첨단기술이다. 예컨대, 건물 내부에 흐르는 와이파이 신호나 휴대전화 전파가 벽에 부딪히고 굴절되는 패턴을 분석하면, 보이지 않는 벽의 위치와 방의 크기를 역설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는 데에도 이 기술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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