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대중교통에서 마이클 잭슨과
닮은 사람이 포착되면서 '사실은 죽지 않고
소박하게 살고 있다'는 인터넷 음모론이 다시 퍼지고 있다.
흐릿한 사진 속 비슷한 턱선만으로
"MJ가 명성을 버리고 남미로 떠났다"는 서사가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이런 판타지가 퍼지는 건 사진의 정확성보다
셀럽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준다.
그 수준의 명성이 정상적인 삶이 아니란 걸 알기에,
누군가 유명인과 닮은 사람을 보면
뇌가 가장 극적인 시나리오를 채워넣는 것이다.
결국 핵심은 그 사람이 진짜 마이클 잭슨인지가 아니라,
누군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유선 이어폰 꽂은 채
버스에 앉아 다시 무명인이 될 수 있다는 상상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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