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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 여름 일자리 감소…첫 취업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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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 여름 일자리 감소…첫 취업 경쟁 심화

미국 청소년들의 여름 일자리 구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 지난해 여름 16세에서 19세 청소년 가운데 취업한 비율은 약 3분의 1로, 1970년대 후반 약 60%와 큰 차이를 보였다. 패스트푸드점, 소매점, 수영장처럼 전통적으로 첫 직장을 제공하던 곳에서도 지원자가 몰리고 경력 있는 성인과 경쟁해야 하는 경우가 늘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도입, 높은 인건비, 신중해진 채용이 초급 일자리의 수를 줄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첫 일자리를 얻지 못하면 소득뿐 아니라 시간 관리, 고객 응대, 직장 내 관계 같은 기본 경험을 쌓을 기회도 늦어진다. 지역정부와 비영리단체가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는 어렵다. 청소년 고용 약화가 장기화되면 향후 노동시장 진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업의 인턴십과 직업훈련 확대가 부족한 초급 일자리를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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