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작된 셀프 포토 브랜드 인생네컷의 세계 최고 매출 매장은 홍대도, 성수도, 강남도 아닙니다. 놀랍게도 영국 런던 소호(Soho)점이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200만 원, 단순 계산으로 월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관은 작은 점포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국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사진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판다’
소호는 런던에서도 가장 트렌디한 상권 중 하나입니다. 극장과 레코드숍, 빈티지숍이 모여 있고 10~20대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지역입니다.
K-팝과 K-드라마를 즐기는 현지 젊은층은 한국식 포토부스를 단순한 사진관이 아니라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매장에는 핑크 커튼, 대리석 바닥, 전신거울, 하이앵글 촬영부스 등 한국 포토부스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쇼윈도에는 고객들이 촬영한 네컷 사진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또 다른 포토존이 되었고, K-팝 아티스트 프레임을 활용해 ‘최애와 함께 찍는 사진’이라는 경험까지 제공합니다.
이처럼 사진 한 장이 아니라 경험과 추억을 판매한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는 평가입니다.
성공 뒤에는 한인 기업가의 도전
영국 인생네컷 사업을 운영하는 곳은 JS홀딩스그룹입니다.

창업자인 김종순 대표는 2005년 어학연수생으로 영국에 건너가 아르바이트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삼성전자 유럽법인에서 근무했습니다.
퇴사 후에는 런던에서 한식당 YORI를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인생네컷 총판을 맡으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한식을 먹고 인생네컷을 찍는 코스’를 만들어 K-푸드와 K-컬처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전략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제는 유럽 전역으로
영국 1호점인 뉴몰든점에는 찰스 3세 국왕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JS홀딩스는 영국을 넘어 네덜란드, 프랑스, 노르웨이 등 유럽 13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런던 피카딜리에는 약 170평 규모의 K-컬처 복합공간 ‘놀이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호점에 적힌 문구처럼,
“Each Life, Each Memory, Life4Cuts.”
인생네컷은 더 이상 사진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의 놀이문화와 추억을 세계에 수출하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줄 인사이트
좋은 사업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경험하고 싶은 문화를 판다. 인생네컷 런던 소호점의 성공은 K-컬처의 힘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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