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의 시유지 설치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클랜드시 데번포트 타카푸나 지역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한국계 단체가 기증한 소녀상 설치안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정의기억연대는 타카푸나 지역 공원 내 한국정원에 소녀상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한 차례 승인됐으나 일본 측의 우려 제기 이후 보류된 바 있습니다.
주뉴질랜드 일본대사는 설치 반대 서한을 통해 해당 조형물이 양국 간 외교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지역 사회 내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당국은 이러한 여론과 외교적 파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은 해외 여러 지역에서 설치를 둘러싸고 논쟁이 이어져 온 상징물로, 이번 결정 역시 관련 논의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답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