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에 결혼해 남편을 따라 미국에 왔고 오랜 시간 가정주부로 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살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언어의 장벽과 낯선 환경,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40대 중반이 되니 몸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마음도 점점 어두워지더라고요.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제 생각과 삶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하면 눈물이 먼저 나고 목소리가 떨리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제 모습 그대로 제 삶을 조금씩 만들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해외에서 살면서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들거나 다시 뭔가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 계시면 편하게 메시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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