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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가와트급 수중 해류 발전 터빈 가동… “재생에너지의 다음 단계” 열리나

일본이 사상 최초로 메가와트(MW)급 수중 해류 발전 터빈을 가동하며 새로운 에너지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도는 재생에너지의 영역을 기존의 풍력과 태양광에서 벗어나 ‘바다’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본 인근을 흐르는 쿠로시오 해류와 같은 강하고 안정적인 해류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류는 낮과 밤의 구분이 없고, 기상 조건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태양광·풍력 발전의 단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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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가와트급 수중 해류 발전 터빈 가동… “재생에너지의 다음 단계” 열리나

일본이 사상 최초로 메가와트(MW)급 수중 해류 발전 터빈을 가동하며 새로운 에너지 시대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도는 재생에너지의 영역을 기존의 풍력과 태양광에서 벗어나 ‘바다’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본 인근을 흐르는 쿠로시오 해류와 같은 강하고 안정적인 해류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류는 낮과 밤의 구분이 없고, 기상 조건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태양광·풍력 발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가동된 수중 터빈은 바닷속에서 회전하며 해수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구조다. 지상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와 원리는 유사하지만, 해저에서 조용히 작동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다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흐르는 해류를 이용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석연료 자원이 부족한 일본에게 에너지 자립은 오랜 과제였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의존도에 대한 재검토가 이어지면서, 재생에너지 다변화는 국가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해류 발전 실증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시험을 넘어, 차세대 저탄소 에너지원을 확보하려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상용화가 현실화될 경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설치 비용, 유지관리 기술, 해양 생태계 영향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풍력에 이어 태양광, 그리고 이제는 해류 발전까지. 일본의 이번 도전이 재생에너지의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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