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최근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임기 3년 치 업무추진비 세부 내역을 입수했습니다. 총 378건, 금액으로는 9,057만 원에 달하는 이 업추비 내역을 분석해보니 수상한 패턴이 반복적으로 보였습니다. 1인당 디너 코스가 20만 원이 넘는 미슐랭 식당과 특급 호텔 파인 다이닝에서 여러 차례 식사하고도, 장부상 결제 금액은 1인당 2만 9천 원으로 수렴했습니다.
단순 오기라고 보기엔 그 횟수가 너무 잦고 치밀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뉴스데스크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장부 속 민낯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 자택 인근 무더기 결제‥최고 단골은 간장게장집
이복현 전 금감원장의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해보니, 주 근무지인 여의도를 벗어나 자택 근처에서 쓴 내역이 유독 많았습니다. 서초와 강남구 일대에서 법인 카드를 사용한 내역이 총 98건, 금액으로는 1,729만 원에 달합니다.
이 중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집으로부터 3km 이내 식당에서 쓴 내역은 76건, 1,388만 원이고, 1km 이내도 49건, 723만 원이나 됩니다. 밤 10시 이후 결제는 1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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