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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에서 빠진 것

삼성전자 노조가 5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핵심 요구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배분’ 직원 1인당 최대 6억에 달합니다. 금액만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주주들이 맞불 시위를 하고 여론의 시선이 따가운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이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기에 삼성전자 노조가 15%를 요구한 건 제기할 수 있는 협상카드죠. 진짜 문제는 하청업체에겐 ‘남의 집 잔치’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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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논란에서 빠진 것

삼성전자 노조가 5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핵심 요구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배분’

직원 1인당 최대 6억에 달합니다.

금액만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주주들이 맞불 시위를 하고

여론의 시선이 따가운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이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기에

삼성전자 노조가 15%를 요구한 건

제기할 수 있는 협상카드죠.

진짜 문제는 하청업체에겐 ‘남의 집 잔치’라는 겁니다.

본사 직원 한 명이 웃을 때

옆에서 같이 땀 흘린 하청 노동자 7명은 배제됩니다.

불황엔 해고 1순위, 호황엔 소외 1순위

이것이 반도체 신화의 부끄러운 민낯입니다.

소재 부품 장비 하청업체의 기술과 인력의 헌신이 없다면

‘초격차’는 불가능하죠.

게다가 지금의 기록적인 이익은 기업의 노력만이 아니라

국민 세금으로 만든 ‘특별한 혜택’ 덕분이기도 하죠.

미국은 반도체 지원을 받는 기업이

초과이익을 낼 경우

최대 75%를 정부와 공유합니다.

우리도 이제 ‘원청만의 파티’를 넘어

상생을 위한 '초과이익공유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입니다.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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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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