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김다운 기자 │ US Korean
미국 대학 입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MIT)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림 스쿨’ 1위로 선정됐다.
입시 정보 기관 The Princeton Review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MIT는 전국 고등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꼽혔다. 반면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Princeton University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대학 지원자와 학부모 9,3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자의 ‘이상적인 대학’을 묻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MI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미국 내에서도 입학이 가장 어려운 대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높은 학비 역시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지만, 졸업 후 진로와 명성 측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대학 교육에 15만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미국 내 고등교육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랜 기간 ‘드림 스쿨’ 1위를 유지했던 Harvard University는 최근 순위에서 하락했다. 이는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논란과 더불어 전 총장인 Claudine Gay의 표절 의혹 및 사임 등 최근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대학 선택 기준이 단순한 명성을 넘어 학교의 가치와 사회적 이미지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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