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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에 로스쿨, 18세 검사 임용”… 美 최연소 기록 쓴 한인 남매

미국에서 한인 청소년이 최연소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법조계에 입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소피아 박. 그는 17세 8개월이던 2024년 11월,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최연소 기록이다. 이전 기록 역시 그의 가족이 가지고 있었다. 소피아의 오빠 피터 박은 2023년 17세 11개월에 같은 시험에 합격했으며, 소피아는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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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에 로스쿨, 18세 검사 임용”… 美 최연소 기록 쓴 한인 남매

미국에서 한인 청소년이 최연소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법조계에 입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소피아 박. 그는 17세 8개월이던 2024년 11월,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로 꼽히는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최연소 기록이다.

이전 기록 역시 그의 가족이 가지고 있었다. 소피아의 오빠 피터 박은 2023년 17세 11개월에 같은 시험에 합격했으며, 소피아는 이를 약 3개월 앞당겼다.


13세에 로스쿨 입학… ‘초고속 법조 코스’

박 남매는 모두 13세에 로스쿨에 입학했다. 당시 이들은 캘리포니아 사이프러스에 위치한 옥스포드 아카데미에 재학 중이었다.

이들이 가능했던 이유는 캘리포니아주의 특별 규정 때문이다. 일반적인 학사 학위 없이도 ‘대학 수준 능력 시험(College Level Proficiency Exams)’을 통과하면 로스쿨 입학이 허용된다.

소피아는 이후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온라인 과정을 통해 법학 교육을 마쳤다.


18세에 검사 임용

소피아는 18세가 된 직후인 2025년 3월 28일,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부검사(Deputy District Attorney)로 공식 임용됐다.

임명식은 팀 워드 지방검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그는 이미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오빠 피터 박과 함께 일하게 됐다.

소피아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검사로 일하고 싶었던 이유는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표하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며, 정의가 실현되도록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법조 가족’… 막내도 이미 시험 통과

박 씨 가족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막내 여동생 사라 박 역시 2024년 ‘베이비 바(1학년 법학시험)’를 통과했으며, 현재 로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공식 최연소는 확인 어렵지만… 매우 이례적”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회는 1927년 이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박 남매가 역사상 최연소인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사회 사무총장 리아 윌슨은 이들의 성과에 대해
“정말로 이례적이고 뛰어난 성취(truly exceptional)”라고 평가했다.


한 줄 정리

👉 10대에 로스쿨 → 17세 변호사 시험 합격 → 18세 검사 임용
👉 미국 법조계에서도 보기 드문 ‘초고속 커리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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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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