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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 보안검색 장시간 대기… “비행 3~4시간 전 도착 권유”

뉴욕 김지훈 기자 미국 주요 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행객들에게 비행기 출발 최소 3~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는 안내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수시간에 달해 승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 공항에서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인력 부족과 여행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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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 보안검색 장시간 대기… “비행 3~4시간 전 도착 권유”

뉴욕 김지훈 기자

미국 주요 공항에서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행객들에게 비행기 출발 최소 3~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는 안내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수시간에 달해 승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 공항에서 보안검색을 담당하는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인력 부족과 여행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방학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공항 이용객이 급증해 혼잡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3시간 이상 이어지거나 줄이 터미널 밖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보고됐다. 텍사스 오스틴 공항에서는 승객 대기 줄이 공항 내부를 넘어 주차장 인근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행객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혼잡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혼잡의 주요 원인으로 공항 보안 인력 부족을 지목하고 있다. 최근 연방 정부 예산 문제와 근무 환경 악화 등으로 보안검색 인력 이탈이 늘어나면서 일부 공항에서 인력 공백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봄방학과 여행 성수기가 겹치면서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과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에게 국내선은 최소 2~3시간, 국제선은 3~4시간 전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짐을 위탁하거나 보안검색이 복잡한 대형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항공업계는 공항 보안 인력 부족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편 지연과 이용객 불편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정부와 의회가 관련 인력과 예산 문제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공항 보안검색 지연 문제는 여행객 증가와 인력 부족이 동시에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당분간 미국 주요 공항에서는 비슷한 혼잡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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